【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쳤다.

거제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올해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28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거제시 내년도 예산은 9912억 6646만 5000원이다. 지난해보다 2775억 4933만 5000원늘어났다.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 김용운)는 지난 18일 회의에서 거제시가 신청한 예산 가운데 41억 9070만 원(15건)을 삭감했다.

예산안은 찬반토론을 거쳐 예산이 삭감된 수정안으로 통과됐다. 내년도 거제시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이어 거제시 청년 기본 조례안과 거제시 아동위원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전기풍) 소관 17개 안건이 심의 의결을 거쳐 통과됐다.   

거제시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안 등 경제관광위원회 소관 11개 안건도 통과됐다. 이 가운데 거제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은 기타의견으로 처리됐다.

전기풍, 윤부원, 강병주 의원이 시정질문을 펼치고 있고, 오는 23일 시정질문을 거쳐 올해 2차 정례회가 22일간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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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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