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시가 공모한 2020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 결과를 옥성호 경제산업국장이 브리핑 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시가 공모한 2020년도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 결과를 옥성호 경제산업국장이 브리핑 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0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예구항, 저구항, 도장포항, 산전항 등 4곳이 선정돼 총 사업비 43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는 사업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과 어항의 통합개발로 사업효과를 높여 어항과 항, 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어촌마을까지 포함한 통합개발로 사회, 문화, 경제, 환경적으로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어촌뉴딜 300사업의 중요한 목적이다.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은 침체된 거제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에 거제시가 4곳이나 선정되기까지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거제시 해양항만과 등 직원들의 노력과 어민들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다.

어촌마을 주민들은 수십 번의 지역협의체 협의를 통해 마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각 마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데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았다.

또 어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과 역량강화교육을 꾸준히 받으면서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거제시는 해당 부처 실무자들을 만나 공모에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고, 풀기 어려운 문제는 장관, 차관, 여야 국회의원 등을 만나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이들을 만나 조선업 불황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시의 위기상황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수차례 건의하는 등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발로 뛰었다.

마을주민은 스스로 경쟁력을 키웠고, 거제시는 각 마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모 선정의 당위성을 발로 뛰며 호소했다. 이처럼 마을주민과 거제시의 하나 된 간절함이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4곳이나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