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올해 거제사랑상품권 목표 판매액인 300억 원을 판매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제사랑상품권은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한 거제지역 상품권이다.

지난해에는 260억 원, 올해는 지난해보다 40억 원이 증가한 300억 원을 조기 소진했다. 12월에는 5일 만에 40억 원을 판매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는 올해 하반기 희망근로자를 고용해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이를 통해 지난해 1,800곳이었던 가맹점을 2,700곳으로 늘렸고, 남은 기간에도 적극 모집해 당초 목표인 가맹점 3,000곳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진행하던 명절 거제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내년에도 시행하고, 상시 할인판매도 계획 중에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또 다른 소상공인 지원책인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해 2.5% 이자를 지원했고, 내년에도 200억 원 규모의 융자로 소상공인 경기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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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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