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남 거제)이 4일 오후 2시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대회의실에서 자신의 두 번째 저서 '김한표의 민생택시는 오늘도 달린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10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같은당 김성찬 국회의원과 김한겸 전 거제시장, 반대식 전 거제시의회 의장, 조욱상 거제대학교 총장,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장, 이기우 거제시대외협력관이 참석해 출판기념회 성황을 축하했다.

이 책은 머리말과 ▲의정의 꿈 ▲시련속에 피는 꿈 ▲수필에 사랑을 담고 ▲정치, 시가 되다는 4개의 장으로 나눠 엮어졌다.

머리말에는 김 의원의 어릴 적 추억과 각오가 담겨있다.

작품에는 김 의원이 처음 의정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졌던 각오와 의정 활동을 펼치며 느꼈던 고뇌와 열정 등 감정들이 잘 드러나 있다. 선거에 낙선해 택시기사를 하면서 민생을 알아가는 모습과 억울하게 누명을 쓴 후 뒤늦게 진실이 밝혀지면서 당시 느꼈던 감정들도 잘 풀어놨다.

김 의원은 저서에서 자신이 국회에서 가장 출석률이 높았고 이 때문에 부담도 많았다고 회고했다. 동료의원들도 김 의원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하는 글귀를 책에 남겼다.

출판기념회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 김한겸 전 거제시장, 신현교회 서용빈 담임목사, 김인수 거제시재경향인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축시 낭독과 청년들과 대화, 저자와의 대화도 이어졌다.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서일전 전 거제 부시장과 이기우 거제시 대외협력관도 "김한표 국회의원이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모습들을 높이 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장은 묵묵히 행사장을 지켰다.

신금자, 전기풍, 김동수, 고정이 거제시의원이 손님들을 맞았다. 윤부원 거제시의원은 건강검진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

반대식 전 거제시의회 의장과 김창규 전 경남도의원, 임수환 전 거제시의원 등 전직 정치인들도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한표 의원은 "올 여름 택시민생투어를 통해 시민들의 팍팍했던 삶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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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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