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통영해양경찰서가 사천시 동금동(팔포)에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PC시험장을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천·진주·남해·하동 등 경남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조종면허 응시자들의 접근성 향상 등 편의 제공을 위해서다.

PC시험장은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하고자 할 경우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는 곳으로, 올해 12월과 내년 3~4월간 총 3개월동안 평일 주2회(매주 화·수요일) 운영할 계획이며, 사천시 동금동에 있는 통영해양경찰서 팔포출장소에 위치해 있고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팔포 3길 56-45, 통영해양경찰서 팔포출장소(055-647-2551)로 문의하면 된다.

평일 주2회(매주 화·수요일)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를 지참하고 현장에서 접수해 바로 시험을 볼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2회 응시 가능한 게 장점이다. 그동안 통영해양경찰서 1곳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사천·진주·남해·하동 등 경남 서부지역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로 개장하는 것이다.

올해 3월부터 11월말 현재까지 통영해양경찰서 PC시험장을 찾은 응시자는 총 983명으로 합격률은 48%(471명)였으며, 그 중 경남 서부지역에서 찾아온 응시자는 약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포 PC시험장 개장에 대해 사전 안내를 받은 해당 지역 응시 희망자들은 “필기시험 응시를 위해 1시간 넘게 이동해야 했는데, 이제는 30분 안에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서 너무 좋다”며 만족해 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PC시험장 확충으로 관할 지역의 조종면허 시험 응시자의 편의와 더 많은 응시기회 제공으로 수상레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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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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