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내빙 원유운반선 2척 1,875억 원 수주
삼성중공업, 내빙 원유운반선 2척 1,875억 원 수주
  • 이상두 기자
  • 승인 2019.12.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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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세계적 내빙(Ice class) 선박 건조 기술 보유
올해 71억 달러 수주, 목표 달성 목전...수주잔량 세계 1위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동급 내빙 원유운반선의 모습.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동급 내빙 원유운반선의 모습. ⓒ삼성중공업

【거제인터넷방송】= 삼성중공업이 2일 공시를 통해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총 1,875억원(1.6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2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아프라막스(Aframax, A-max)는 수요가 가장 많고 경제성이 뛰어난 85,000~125,000DWT 크기의 선박을 뜻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영하 30도의 극한 환경에서 최대 70센티미터 두께의 얼음과 충돌해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내빙 원유운반선으로, 일반 동급 선박에 비해 가격이 2배 가까이 비싸다.

삼성중공업은 2005년 세계 최초 양방향 쇄빙 유조선을 수주하며 쇄빙 상선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세계 최초 극지용 드릴십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내빙·쇄빙 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1억 달러를 수주함으로써 올해 목표 78억 달러의 91%를 달성 중이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 영향 등으로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감소한 가운데에서도 수주를 거듭하며 지난해 실적(63억 달러)을 넘어서는 등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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