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보이스퀸 캡처.
MBN 보이스퀸 캡처.

【거제인터넷방송】= 거제 출신 가수 김주아로 활발하게 라이브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은주(본명)씨가 21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본선 1라운드에서 '올 크라운'을 받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보이스퀸'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MC 강호동이 진행하고 태진아, 인순이, 박미경, 김혜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일, 황제성, 주이 등 10명의 '퀸 메이커'가 심사를 맡았다.

퀸 메이커들은 서바이벌 참가자의 실력을 평가해 크라운을 주고 7개의 크라운을 받은 참가자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10개의 크라운을 받으면 '올 크라운'으로 최고 점수다.

김은주(현재 활동명 김주아)는 이 첫 무대에 '거제 윤시내'라는 닉네임을 달고 출전해 '퀸 메이커'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은주가 선택한 곡은 윤시내의 Maria, 독특한 고음으로 시작된 첫 소절부터 퀸 메이커들을 놀라게 했다. 1절이 끝나고 갑자기 곡이 바뀌는 반전으로 또 한번 퀸 메이커들을 놀라게 했다. 윤시내의 'DJ'를 그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부르면서 퀸 메이커들의 떼창을 유도했고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김은주씨는 "최선을 다해서 보이스퀸이 되고 싶다"는 각오와 함께 "송가인이 고향 진도를 알린 것처럼 거제도는 김은주가 알리겠다"고 말했다.

MBN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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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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