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14일 국회회관에서 열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초청 기초단체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국도14호선 거제구간(양정~학동)지선 지정’ 등 거제시 현안문제 건의안을 전달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안 등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봉 정무특보, 정거룡 기획예산담당관이 동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설훈 최고위원, 우원식, 서영교 국회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과 전국 민평련 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이인영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이인영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도14호선 상동교차로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시 관광객 집중에 따른 교통혼잡을 사전에 대비할 ‘국도14호선 거제구간(양정~학동)지선’을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지정 등을 건의했다.

또 도로이용자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자원 연계・공유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국도14호선 거제구간(일운 소동지역) ‘복합쉼터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및 국비 10억 원 지원과 산업고용위기지역인 거제시가 처한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기초시군(4곳 선정)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는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안을 전달했다.

변시장은 이어 “조선업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가 지속된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거제시의 현안사업과 특히 국립난대수목원, 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호 의원을 만나 거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변광용 거제시장
김정호 의원을 만나 거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변광용 거제시장

변시장은 간담회 후 김정호 국회의원(예결위원)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거제지역이 처한 어려움과 절실함을 적극 설명하고 2020년 국비사업 3건에 대한 예결위 증액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변시장은 지반침하 및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거제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1단계) 사업비 12억5천만 원 추가지원, 하수도의 효율적 관리와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하청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비 25억6천만 원 증액, 미국 FDA 지정 청정해역 육상 오염원 유입차단을 위한 산달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0억5천만 원 증액, 총 3건에 대해 46억6천만 원 예산을 증액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호 국회의원은 거제가 처한 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예결위에서 국비사업이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변광용 거제시장을 필두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성장 동력원을 확보하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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