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출 확대를 지시했다.

변 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소통실에서 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의 예산 집행실적 점검과 함께 연말까지의 재정집행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5억 원 이상 주요 사업 중 집행률이 낮은 72개의 사업을 대상으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경기 불황 및 관급공사 발주 감소로 관내업체들이 극심한 경영난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재정집행률을 높이기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지역경제의 활력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관급공사가 지역 업체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은 두 달 동안 내년에 추진할 사업의 사전행정절차와 토지보상 협의 등을 지금부터 이행하여 내년 예산집행에 걸림돌이 없도록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시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발맞추어 90% 이상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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