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고현시장 근처에 '관광버스주차장'이 들어선다.
시가지에 위치한 거제고현시장은 관광버스가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주차장 조성이 시급했지만, 인근 땅값이 비싸고 마땅한 매물도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거제시는 관광버스 전용주차장 설치의 시급성을 체감하고 부지 선정에 나섰다.
거제시는 당초 고현동 44-29번지(786㎡·238평) 일원에 버스 6대를 주차할 수 있고 고객쉼터 등이 있는 철골조 지상 2층 규모의 주차장 조성 계획을 세워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신청했고 지난 3월 투자심사를 마쳤으나 5월 탈락했다.
거제시는 계획을 보완해 지난 7월 '20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다시 신청해 지난 8월 30일 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거제시는 국비 27억 원에 시비 18억 원을 보태 45억 원으로 내년 1월 토지를 매입하고, 3월 착공해 6월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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