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가 사고차량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거제소방서
119구조대가 사고차량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거제소방서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면허도 없는 고등학생이 아버지 차를 몰래 타고나와 친구들을 태우고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지난 6일 새벽 2시 37분께 거제시 수양동 수월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고등학생 A(16)군이 승용차를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고 논두렁에 빠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4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 가운데 부상이 심각한 차량운전자 A군은 부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당시 차량에는 고등학생들만 타고 있었고 운전자 A군은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차량은 A군의 아버지 차량이다.

경찰은 운전자 A군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 여부와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고소식을 접한 거제교육지원청 안재기 교육장은 각 학교에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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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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