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경비·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1일부터 수능시험 문제지 호송 및 보관소 경비(도내 7개 교육청)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은 103개 시험장에서 32,554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지난해 수험생 35,553명 보다 2,997명(9.2%)이 감소했다.

경남경찰청은 수능일인 14일까지 도내 7개 교육청 문제지 보관소에 경찰관 42명을 배치해 교육청과 24시간 합동 근무를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관할 지구대·파출소에서는 2시간 1회 이상 연계순찰, 경찰서 타격대 등 출동태세 유지, 교육청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약의 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수능 당일에는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해 오전 6시부터 경찰관 469명, 상설중대원 215명, 협력단체원 334명 등을 도내 103개 시험장 및 수험생이동로에 집중 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듣기 평가 시험이 시작되는 3교시 영어영역 13:10~13:35까지 25분간 대형차량 및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 중단 등 소음 통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남지방경찰에서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을 위해 운전자들의 양보와 질서의 미덕을 보여줄 것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관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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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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