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거제시가 테디비어그룹㈜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평화파크 콘텐츠 활성화사업 투자협역을 체결했다. 사진 좌로부터 권순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변광용 거제시장, 김효영 테디비어그룹㈜ 사장.ⓒ거제시
지난 4일 거제시가 테디베어그룹㈜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평화파크 콘텐츠 활성화사업 투자협역을 체결했다. 사진 좌로부터 권순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변광용 거제시장, 김효영 테베비어그룹㈜ 사장.ⓒ거제시

【거제인터넷방송】=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테디베어박물관이 들어선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권순옥 사장, 테디베어그룹㈜ 김효영 대표가 참석했다.

테디베어그룹㈜은 오는 2021년까지 71억 원을 투자해 테디베어 평화 뮤지엄 조성과 4D 콘텐츠 확충, 편의시설 보강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평화파크 내 비인기 노후시설을 활용해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정체성을 연계하고 상호 시너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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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베어(Teddy Bear)란 곰인형을 말한다.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의 애칭 테디(Teddy)에서 비롯됐다. 장난감 판매원인 모리스 미첨(Morris Michtom)이 처음으로 제작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거제시와 테디베어그룹㈜,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포로수용소의 역사성과 전쟁,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의 시대로 향하는 주제가 반영된 전시시설을 조성하고 콘텐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거제형 전시산업에 대한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거제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평화파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관람시설의 지속적인 투자, 야간개장과 수익창출 증대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운 때일수록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민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고,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하여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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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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