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세포 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조감도ⓒ거제시
거제 지세포 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조감도ⓒ거제시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 지세포 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민간투자사업자가 선정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사업자와 관련기관(해수부, 해양수산청)간 협의가 잘 될 경우 1000억 원의 민자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세포 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은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457-10외 1필지(다기능어항부지) 2만6610㎡(8382.275평) 부지에 민자유치 10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관광숙박시설과 수련시설(유스호스텔), 해양레저시설, 주민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변 관광지인 거제씨월드, 조선해양박물관, 대명리조트와 함께 새로운 거제 관광테마단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행사는 당초 ㈜텍사스오브거제에서 홍익관광개발주식회사로 바뀌었다. 두 회사는 같은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사업비중이 홍익관광개발주식회사가 더 커지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사업부지는 이미 해양레포츠 지구로 변경돼 있지만 세부적인 배치와 대관람차 설치 등을 위해 거제시는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준비중이다.

100% 민자사업이지만 준공 후 사업이 진행되면 지역민의 50%를 고용하기로 거제시와 시행사간 약속했다. 또 해안도로와 해안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도 개방키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업자가 투자의향을 밝혀 마산청과 협의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을 해줬다"며 "협의가 잘 마무리 돼 어려운 거제지역 경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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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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