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관내 교통신호기 운영방식을 오전 5시부터 자정(19시간) 사이는 정상신호, 자정부터 오전 5시(5시간) 사이는 점멸신호로 일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운영방식은 교차로 상황에 따라 정상신호와 점멸신호 혼용 운영체계로 사망사고 발생 비율이 높았다.

이번 교통신호기 운영방식 변경은 경찰청과 정부 방침의 보행자 우선의 안전 중시 교통정책 패러다임이 반영됐다.

거제시는 거제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관내 248개 교통신호기 중 24시간 정상신호로 운영되던 것을 제외한 218개 교통신호기를 정상신호로 변경 중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교통신호기 운영방식 변경으로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져 교통정체가 다소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변경하는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며 교통신호기 운영방식 변경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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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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