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지난 24일 일운체육공원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도의원, 시의원, 여러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운체육공원조성사업’은 약 3만㎡ 부지에 총사업비 85억여 원이 투입된다. 부지 매입을 위해 한국석유공사의 U2기지건설에 따른 일운면 지역상생협력금 26억 원이 활용됐다.

체육공원 내 축구장 1면, 테니스장 3면, 농구장 1면, 그 외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일운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일운면의 오랜숙원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지세포항의 레저·관광시설과 연계, 시너지효과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복지를 넘어 지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변시장은 “생활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권리 또한 시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복지”라며, “오늘 첫 삽을 뜨는 일운체육공원이 완공돼 시민들이 함께 땀흘리며 운동하고 화합을 다지는 공간이자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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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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