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산림청이 거제시를 국립난대수목원 적격지로 인정했다.

산림청은 22일 공문을 통해 거제시를 국립난대수목원 적격지로 선정했다.

산림청은 내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 18일 후보지인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일대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거제시청에서 보고를 받았다.

거제시는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염원 걷기 대회와 16만 거제시민 서명전달 등 노력해 왔다.

이번에 거제시와 경합을 벌인 전라남도 완도군도 같이 적격지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기재부의 움직임에 따라 사업진행 속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일대는 해양성 난대 기후에 속하며 5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동 식물이 서식한다.

산림의 98%이상이 국유지라 따로 보상이 필요없고 각종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예정이 돼 있고 기존의 해양관광자원과 산림복지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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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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