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경찰서가 지난달 28일 중학교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신고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에서는 4일 오전 서장실에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자 A씨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A씨는 택시기사로 일하던 중 택시 탄 40대 남성이 거제의 한 중학교에 칼을 들고 들어가는 것을 보고 신고해 난동을 부린 남성을 신속 검거하게 했다.

A씨는 “칼을 들고 중학교로 들어가는 것을 본 사람이라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돼 누구든 신고를 했을 것”이라며 “피해 본 사람없이 조치가 이루어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기중 서장은 “이번 신고로 신속하게 어린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거제의 평온을 위해서는 적극 신고하는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사건·사고 해결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포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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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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