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경찰청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해 9월 한 달간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33.3% 줄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9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경찰관과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이 결과 학교폭력 신고 및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등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신고는 지난해 9월 231건 보다 14건이 감소한 217건으로 6.1%가 줄었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해 9월 3건 보다 1건 줄어든 2건으로 33.3% 감소했다.

경남경찰청은 집중관리 기간동안 지역경찰, 녹색어머니회의 보행지도, 불법주정차 간속, 교통경찰의 교통안전 활동 등 1,202곳 스쿨존에서 활동을 전개해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했고, 특히 학부모와 학교 등 지역사회에서 경찰의 가시적인 안전활동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주차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으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교 안팎과 공원, 놀이터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어린이 안전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3월과 9월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