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이틀새 거제시 사등면에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1일과 2일사이 5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비가 내린 오전 시간대에 집중됐고, 사등면 오량리와 성포 부근에서 난 사고다.

이틀새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커브길과 시야 확보의 어려움, 미끄러짐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빗길 교통사고의 경우 대부분 큰 부상 또는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현재 초속 27m의 강풍과 비를 동반하고 서귀포 서남쪽 해상에서 북진중이며 2일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 전남 해안에 도착해 내륙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중형급이지만 이동 속도가 느리고, 직접 내륙을 강타하는 만큼 '타파' 때보다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시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운전을 해야 할 경우 반드시 속도를 줄여 안전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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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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