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와 한국산업인력공단(경남지사장 송달영)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훈련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거제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거제대학교 총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지사장, 양 기관 능력개발 실무자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및 청년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 취업자들에 대한 현장 적응도 향상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직무특성을 고려한 현장 맞춤교육 훈련프로그램 제공하고, 고숙련 신기술 훈련과정을 개설해 산업구조 고도화에 맞춘 인력양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직종별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공유 활용하여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성장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단과 대학의 사업 역량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는 거제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듀얼공동훈련센터(센터장 조준환)가 중소기업의 신규 입직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훈련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송달영 경남지사장은 “고용시장 안정화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이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며, “최근 조선업종 수주량 증가에 따라 기존 재직자들에게도 숙련도와 직무에 따른 맞춤 훈련이 요구되고 있어, 기업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고품질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거제대학교 조욱성 총장은 “지금 조선업이 살아나고 있는데 반해 조선협력사에서는 필요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거제대학교가 거제직업교육거점의 대학으로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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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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