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술만 취하면 112에 전화를 걸어 욕설과 허위신고를 일삼고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생활주변 폭력배가 구속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A(65)씨를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8일 밤 10시 2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20여 년 전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호소하며 119구급차를 타고와 치료를 마친 뒤 퇴원하라는 간호사에게 욕설을 하고 신발로 팔과 다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73회에 걸쳐 112신고센터에 허위신고를 하거나 “경찰 이놈의 새끼”라며 욕설을 하며 업무방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