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제공
거제소방서 제공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소방서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구급대원 72명을 대상으로 전문처리능력 향상을 위한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 순회교육과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모바일 통신을 활용해 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류해 처치 및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상자 정보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전달돼 대형재난사고 현장에서 늘 지적되는 사상자 정보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환자를 분류해 입력하는 방법 등 다수사상자관리시스템 사용자 메뉴얼 숙지를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조길영 거제소방서장은 "가장 먼저 환자와 접촉하는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히 이송해야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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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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