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제412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을 거제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서울 제일평화시장 및 고시원 화재,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감 해소 및 화재예방을 위해 민관군 6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들은 오후 2시 라디오 실황발송을 통한 화재발생 가상 재난상황이 전파(화재경보 비상벨 발령)되면 계단, 비상구 등을 이용 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면 된다.

또한 면동 단위로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대응시스템 점검 및 교육을 비롯해 요양병원, 장애인 시설 등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점검훈련도 실시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 시 행동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도 병행 한다.

김태수 안전도시국장은 “이번 훈련은 옥외 주민과 교통통제를 하지 않고, 병원도 정상 진료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가운데 실시하므로 많은 시민들이 훈련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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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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