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전경
거제시청 전경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제 17호 태풍‘타파’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를 대비해 수방자재·장비를 사전확보하고 인명피해우려지역 24곳, 급경사지 85곳 등 재해취약지역의 점검을 실시했으며, 기상특보에 따라 본격적인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도록 사전조치하고 부서별 재난 임무 숙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상황보고 철저 등 사전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재난 취약 시설물 집중 점검을 위해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선박, 어항 등 농림, 수산시설물과 옥외광고물 피해예방 점검단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 태풍 진로에 따라 실시간 상황관리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 및 부서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각종 재난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태풍 발생 후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 대비도 철저히 계획 중으로 이재민 발생 시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거시설, 재해 물품 등 현황을 파악하고 사고발생 시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자연재해를 완벽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태풍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미칠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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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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