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여성이 운영하는 주점만 골라 양주를 시켜먹고 술값 지불을 요구하는 업주를 폭행한 생활주변폭력배가 검거됐다.

김해서부경찰서는 A(46)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밤 10시께 김해시내에서 B(38·여)씨가 운영하는 노래주점에서 양주 2병 등 40만 원 상당을 마시고 술값 지불을 요구하는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6월 10일까지 김해시 일대에서 여성이 운영하는 주점을 돌며 세 차례에 걸쳐 술값 60만 원 상당을 편취하고 업주들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에 불응하고 달아나 소재를 추적해 지난 15일 검거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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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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