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남해군 서면 해역에서 통영 한산면 해역까지 적보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경남도와 지자체, 해경이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통영해경)
지난 8일 남해군 서면 해역에서 통영 한산면 해역까지 적보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경남도와 지자체, 해경이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출처=통영해경)

【거제인터넷방송】= 지난 8일 남해군 서면 해역에서 통영 한산면 해역까지 적보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경남도와 지자체, 해경이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동안 항공기와 함정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남해안에는 거제 저구, 가배∼율포∼저구∼통영 장사 해역에 적조가 분포돼 있다. 사천 및 하동해역에는 적조생물 4∼16개체/mL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 산양∼한산해역에도 적조가 분포돼 있고, 고성 하이면, 삼산면 해역에는 산발적으로 보이고 있다. 남해군에는 고현면∼서면∼남면∼미조면∼삼동면, 창선해역에 적조가 분포돼 있다.

통영해경은 지난 2일 남해군 마안도 동측 해역에서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 동측 종단에 적조경보,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 동측 해역에서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동측 종단 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이후 15일 현재 경비정 및 항공기를 통한 적조예찰 148회, 유관기관 통보 43회, 방제지원 37회를 실시했다.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은 15일 경찰서 상황실에서 적조 관련 상황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연휴 마지막 날까지 기본 임무와 더불어 적조 예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철저한 적조 대응을 당부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적조 경보가 발령된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경비정 15척 항공기 1대를 동원해 바다와 하늘에서 적조 예찰을 입체적으로 실시 적조 발견시 즉시 지자체에 통보 협업으로 방제 활동을 강화하여 적조가 완전 소멸시까지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적조로 인한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파・출장소 인력 및 경비정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부터 경찰서에 적조방제 지원센터를 운영, 적조 소멸시까지 총력지원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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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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