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대우조선해양 동종사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우조선매각 반대 선전전을 벌였다.

시민대책위는 11일 오전 11시 거제시 고현동 현대차사거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옥포중앙시장 4거리, 오후 4시 30분 대우조선 서문에서 대우조선 매각 저지 및 추석인사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관심을 보이며 현재 상황을 묻는 듯 대우조선 매각 결정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시민대책위는 대우조선 동종사 매각 저지를 위해 128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고, 지난 5일에는 상반기 활동 평가 토론회를 통해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계획을 세우는 계기도 마련했다.

시민대책위의 꾸준한 활동으로 현장 노동자들의 인식과 분위기도 많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대우조선해양이 매각되더라도 현재와 별 차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대우조선해양이 동종사에 매각될 경우 파급될 효과가 너무 두렵다는 분위기다.

시민대책위는 관계자는 "우리는 끝까지 싸워 대우조선해양이 동종사에 매각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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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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