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전경
거제시청 전경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10일 특별교부세와 예비비 43억 원을 확보했다.

거제시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와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비 등 43억 원을 지원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거제시는 천만관광객 유치를 이끌어갈 사업인 저도 개방과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개장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원받는 사업 중 특별교부세는 ▲저도 접안시설 설치 15억 원,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10억 원, ▲삼거동 재해위험 소교량 가설 8억 원, 예비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5억 6000만 원, ▲고현동 공영주차장 조성 3억 원, ▲복항마을 주차장 조성 1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선 6천 600만 원이다.

저도 접안시설 설치는 오는 17일 저도 시범개방을 앞두고 저도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대통령 공약사업의 취지에 맞게 군사 계류장을 대신하는 관광객 전용 접안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 방문 당시 ‘국민과 함께하는 저도 산책행사’에서 변광용 시장이 건의해 확보한 예산으로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설기능을 분리함으로 인해 이용편의를 대폭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내년 4월 정식 개장에 맞춰 식물체험, 카페테리아 및 휴게시설의 설치로 체험과 휴식 공간을 확충해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삼거동 재해위험 소교량 재가설 사업은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예비비 지원 사업들도 지역경제 활력화와 생활 SOC 강화로 시민편의를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교부세 및 예비비는 변광용 시장을 중심으로 행정과, 지역개발과, 농업육성과 등 관계부서가 협업해 지역경제 회생과 내년 상반기 주요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국회, 청와대를 수차례 방문해 문을 두드려 거둔 성과라고 거제시는 자평했다.

변광용 시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교부세, 국비 등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기 회복과 관광활성화를 통해 시민생활 개선과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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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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