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가울 초입에 들어선 거제 둔덕 들녘의 과수원입니다.

초록빛 가지마다 짙게 물든 포도가 탐스럽게 익었습니다.

굵직한 구슬 크기의 거봉과 망고 맛이 나는 사인머스켓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수확이 한창입니다.

<SYNC>강익선/중앙포도농원 대표/” 올해 날씨가 무더워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지금은 날씨가 시원해져서 당도도 좋고 (수확량도) 좋습니다“

올해는 무더위 속에서도 빈틈없는 관리로 예년만큼 작황이 좋습니다.

<SYNC>강익선/중앙포도농원 대표/"여기는 (둔덕 지역 포도의 당도는) 17~18브릭스 정도가 나오니까
당도도 괜찮고, 둔덕지역은 땅이 살아있고 미생물로 재배하기 때문에..."

<기자 스탠딩> “거제 둔덕 포도는 햇볕을 풍부하게 받고 자라 신선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보통 15브릭스 내외의 시중 유통 포도 보다 훨씬 높은 최상품이 출하되고 있습니다.

알고 찾는 사람이 늘면서 수확량의 60%가 현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됩니다.

포도 농가가 꾸준히 늘면서 거제에서는 올해 50농가에서 포도 3백톤 가량이 출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수확에 들어간 거제 둔덕 포도 농가에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거제 둔덕 과수원에서 조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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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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