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택시기사에게 가짜 수표를 보여주고 돈을 빌려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A(4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후 30분께 창원의 한 곳에서 택시에 승차해 가짜 수표를 운전기사 B(49)씨에게 보여주며 현금이 급하다면 2만 원을 빌려 편취하는 등 지난해 12월 1일부터 최근까지 창원, 진주, 김해, 부산 등지에서 택시기사를 상대로 6차례에 걸쳐 현금 407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등으로 A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소재를 추적해 지난 29일 검거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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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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