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국 거제시의원
박형국 거제시의원

【거제인터넷방송】= 박형국 거제시의원이 지난 30일 거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과 세부계획을 밝혀달라고 거제시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 문제가 대두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면서, “착공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된다”고 재촉했다.

이에 대해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해 12월 1차 사업제안 모집공고를 실시한 결과 부산의 한 업체가 사업 의향서는 제출했으나, 사업 제안서가 제출되지 않아 무산됐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진주시의 경우에도 2005년부터 우리시와 동일한 토시계획시설사업을 추진하면서 2016년 5월 민간사업자와 두 번째 협약을 체결했으나 아직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변 시장은 “올해 10월 예정된 2차 모집공고는 전국에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민간사업자 모집과 터미널 공사 등에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시의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 본 사업의 추진방법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