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올해 거제지역 첫 벼 수확의 영광은 둔덕면 반강웅 씨에게로 돌아갔다.

거제시는 거제시 둔덕면 유지마을에 사는 반강웅씨가 지난 20일 자신이 경작하는 논 528㎡(160평)에 심은 조생흑찰벼를 수확했다고 21일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올해 반씨의 첫 수확은 지난해보다 하루가 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씨는 "올 한해는 지난해보다 날씨가 좋아 수확량이 많이 늘었고, 하루 빠른 첫 수확이라 아무래도 느낌이 좋다"며 "46,000㎡(만4000평)의 벼를 수확하는 첫걸음이 좋으니 올해 남은 날들도 만사형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운 둔덕면장은 "올 4월 22일에 모내기를 시작해서 4개월간 각종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 등 노고가 많으셨는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늘고 수확일도 빨라 정말 기쁘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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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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