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해금강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93억 원(국비 55억 원, 도비 19억 원, 시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해금강 일원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그 간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확보하지 못해 해금강, 도장포, 함목마을의 하수관로 설치가 지연돼 하수처리장 가동 시기가 불투명했다.

변광용 시장은 해금강과 도장포 등 거제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조기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련부처를 수차례 방문 건의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변 시장은“하수처리장 설치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통합관리 이점인 공사기간 단축, 간접비 감소에 따른 공사비 절감 등의 장점을 적극 설명하여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당초 총사업비 76억 원 대비 93억 원이 증액된 169억 원으로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받음으로써‘하수처리장 설치사업’과‘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합관리해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시장은“변경 승인받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해 8월중 국비 조기 교부 신청하고, 9월중 공사 착공해 지역건설 경기,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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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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