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 거제시장이 오는 15일 오후 7시 거제씨네세븐에서 거제시민 100명과 함께 영화 봉오동 전투를 관람하는 행사를 갖는다.

거제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이름과 인원수를 알려주면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관람회비는 1만원이다.

이번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8. 15 광복절을 기념하고 항일운동의 역사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갖는 문화행사다.

특히 최근 일본 수출품목규제조치에 따른 한일 관계 경색이 심화되고 역사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에 독립군 연합부대가 중국 지린성의 봉오동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워 대승을 거둔 전투로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한 본격적 전투에서 거둔 최초의 승리로 독립군의 사기를 높이고 확장했다는 데 큰 역사적 의의가 있다.

변 시장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남다른 8.15광복절에 뜻깊은 문화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하게 되어 가슴이 뭉클하다”며, “우리 거제시민들이 봉오동 전투를 함께 관람하면서 우리역사의 정체성과 민족혼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독립군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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