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제공
독자 제공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통학문제로 학부모들의 애간장을 태워왔던 거제오션파크자이아파트 초등학교 통학문제가 해결됐다.

거제교육지원청과 거제오션파크자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31일 오전 거제오션파크자이아파트에 거주하는 외간초등학교 학생(이하 학생)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통학편의 제공을 위해 합의서를 작성했다.

입회인으로 외간초등학교장과 외간초등학교운영위원장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서는 거제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장래 지속적이고 영구적으로 제공하고, 거제오션파크자이아파트 입주민 및 학부모에게 경비를 부담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11월 6일 거제교육지원청이 거제오션파크자이아파트 학부모 및 입주민 등에게 안내한 '외간초 발전기금을 통학기금으로 공동주택에 지원해 학생 통학 문제(차량, 비용)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책임지고 운행키로 했던 협의내용은 '외간초등학교 발전기금 소진 시까지 통학차량 운영 후 필요한 경비는 교육청에서 예산 확보해 지원'키로 한다고 변경됐다.

다만 원거리 통학 지원을 위한 법령 등이 제정될 시 그에 따라 지원한다는 부가조건이 붙었다.

거제오션파크자이아파트 입주민은 합의가 성립된 후 (주)다원종합건설과 거제교육지원청간 외간초등학교 학생 통학편의지원을 위해 협약한 내용을 포함해 진행되거나 변경된 사항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항도 협의됐다.

거제오션파크자이아파트 입주민 A씨는 "인근 기성초라던지 아직 아이들 통학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곳이 있어 이런 문제를 알리는 건 조심스럽지만 아이들 통학문제가 잘 해결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오션파크자이아파트 초등학생 통학문제는 아이들 통학기금 5억 원이 아파트 입주민 모르게 거제교육지원청과 시행사간 협의를 통해 용도가 변경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SNS 기사보내기
조형록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