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가 고현시장 해수공급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9일 시청 참여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김두호 시의원, 이태열 시의원, 고현시장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시설 설치 용역사는 ㈜창미이엔지이며, 해수관로 설치 점포수는 25개소다.

이날 보고회는 고현시장 해수공급 설치 사업 시행에 앞서 고현항 매립에 따른 수질분석, 채수지점 파악, 해수관 설치공법 검토, 편익비용 분석, 살균장치, 저류조, 기계실 등을 설치함에 있어 최적화를 찾고 이와 더불어 이 사업이 경제성이 있는지를 파악해 전반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해 본 사업을 완벽히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깨끗하고 질 좋은 해수를 고현시장에 직접 공급하게 되는 이 사업은 지난 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며, 시비 7억5천만 원, 자부담 5천만 원 등 전체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변광용 시장은“오늘 용역 보고서에서 밝힌 바 있듯이 고현시장 해수 공급 사업은 타당성 분석에서 경제성이 낮게 나왔고 또 10년 주기로 유지보수비가 초기 공사비의 80%가 소요되는 등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으나 향후 이 시스템의 설치로 횟집 점포수 증가와 경제성 또한 개선될 소지가 있고, 이 시설은 시장 상인들의 숙원 사업임을 감안해 주관부서인 조선경제과에는 용역 결과보고서와 참석자 의견을 수용하고 적극 검토해 업무에 신중을 기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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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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