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지역 상반기 화재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2019년 상반기 화재 통계 분석 결과 거제시의 화재발생 건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7.5% 감소하고 인명피해는 0%, 재산피해는 26.3%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거제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총 9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1명(사망 0, 부상 1), 재산피해는 143백만 원 가량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화재 106건 보다 8건(7.5%)이 감소, 인명피해는 사망자 0명, 부상자 1명이 동일했고, 재산피해는 5천1백만 원(26.3%)으로 대폭 줄었다.

화재발생 건수의 감소와 주요 화재요인인 부주의 화재 감소, 보급된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빠른 진화가 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재장소별로는 비주거 29건(29.6%), 기타 25건(25.5%), 주거 21건(21.4%), 임야 15건(15.3%), 자동차 7건(7.1%), 선박 1건(1%)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요인으로는 부주의 63건(64.3), 전기적요인 19건(19.4%), 미상 11건(11.2%), 화학적요인 2건(2%), 교통사고·기계적요인·자연적요인 각 1건(1%) 순으로 나타났다 

조길영 서장은 “올 하반기에도 각종 소방안전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민숙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