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목욕탕 탈의실 사물함에서 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거제경찰서는 A(2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20분께 거제시내 한 목욕탕 탈의실에서 B(64)씨의 개인 사물함에 있던 현금과 휴대폰 등 92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소재를 추적해 지난 22일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해 24일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교도소 출소 13일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중목욕탕 이용 시 현금이나 귀중품은 탈의실 개인 사물함에 보관하지 말고 계산대 업주 등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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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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