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올 여름 거제지역 해수욕장 피서객 안전을 지키기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결성됐다.

지난 8일 거제시 동부면 학동 몽돌 해수욕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이 열렸다.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거제소방서장 격려사, 해수욕장 주변 환경 정화로 진행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51일 간 학동 몽돌해수욕장, 구조라 해수욕장, 와현해수욕장 등 3곳에서 ▲수상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물놀이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 ▲순찰근무등을 실시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46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며 학동 2명, 구조라 2명, 와현 2명씩 배치해 로테이션으로 운영한다. 성수기는 날씨 상황을 고려해 인원배치를 보강할 계획이다.

조길영 거제소방서장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단 1건의 수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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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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