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9일 새벽 3시 42분께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동방 12해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6명이 구조됐고 이 가운데 1명은 맥박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화)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 출동해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선원 5명은 현재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고, 선내 수색으로 구조된 스리랑카 국적 선원 1명은 현재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 선박은 통영선적 통발어선 제2014호 민성호로 6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1501함 경비함정 등 21척의 선박과 항공기 3대, 15명의 잠수부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구조 당시 사고 선박 선미에서 스크류 어망 부위를 잡고 있던 선원 4명을 문무대왕함에서 발견해 통영 연안 VTS에 통보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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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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