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지난 3일부터 열린 208회 거제시의회 임시회가 25일간 일정을 마치고 27일 오전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18회계연도 결산 검사,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 발의,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으로 진행됐다.

2018회계연도 결산 검사는 거제시에서 올린 안건대로 원안가결됐다. 하지만 의회는 행정타운조성 부지조성 공사 등 개발사업 지연 등 14가지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2019년 행정사무감사는 전체 270건(의회운영위원회 2건, 행복복지위원회 133건, 경제관광위원회 135건)이 지적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 운행차량 관리를 지적하고, 입법홍보담당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행복복지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역할 변화에 따른 대응준비를 철저히 하고, 공무원 내부청렴도 하락원인 분석 및 향상 방안 강구, 공무원 친절도 향상 대책 강화 등 133건을 지적했다.

경제관광위원회는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의 지속적 운영 추진과 거제고현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안전조치 철저, 친환경 부표 공급을 위한 계획 수립, 남북교류협력 관련 위원회 설치·운영 철저 등 135건을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시정질문을 통해 몇년째 시일만 끌고있는 덕곡산단, 아이파크2차아파트 142억 개발이익 환수금, 대우조선해양 매각 반대 활동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을 질문됐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심도 주민들의 거취, 행정타운 조성사업 등에 대한 부분도 지적됐다.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도 시의원 16명이 전원 찬성해 통과됐다.

옥영문 의장은 "8대 거제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지난 시점에 시민들과 언론의 우려와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청렴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민생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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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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