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대우조선해양 동종사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대우조선해양 매각저지 천막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범대위는 19일 오후 7시 실사저지 농성천막에서 4차 전체회의를 열고 추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광호·신상기 상임대표와 이광재·김용운·김종호 공동집행위원장, 배동주 사무국장, 송태완 조직국장, 김중희, 윤경아, 황정원, 신호식, 조재영씨 등 시민대책위 참여단체 대표들과 실무자들이 함께 했다.

시민대책위는 거제시장과 거제시의회, 대우조선지회, 시민대책위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간담회가 확정되면 제안 내용을 정리할 방침이다.

또 내달 5일 오후 5시 대우조선해양 N안벽에서 영남권 결의대회 준비도 준비하고 있다.

천막농장장도 현대중공업이 인수합병을 포기하는 날까지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단지 명징을 '실사저지 농성천막'에서 '매각저지 시민농성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명칭이 바뀐 만큼 오는 24일 오전 11시 농성천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정됐다.

시민대책위는 장마를 대비해 천막을 보수하고, 출퇴근 피켓팅을 통해 매각저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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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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