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경찰서가 17일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거제시에 체류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의 취업역량 강화와 한국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68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강의에 들어갔다.

다음달 7일까지 매주 2시간씩 자국어로 된 교재를 제작해 필기시험 문제 및 기출문제를 전문강사를 통해 강의한다.

거제경찰서는 매년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 지난해에도 38명을 합격시킨 바 있다.

베트남 이주여성인 주부 투이(32)씨는 “마산운전면허시험장 출장학과시험을 거제에서 응시할 수 있게 해 어린아이를 돌보며 시험을 치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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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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