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낚시를 체험하고 있는 중국 낚시인.
선상낚시를 체험하고 있는 중국 낚시인.

【거제인터넷방송】= 중국낚시클럽연맹(中國釣魚俱樂部聯盟) 기경건(紀經建) 회장 일행이 거제를 찾았다.

한ㆍ중낚시대회 개최지로 거제시가 적합한지 현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경상남도가 추진한 팸투어단으로 지난 10일 3박 4일 동안 거제시 일원 갯바위와 선상낚시를 체험했다.

중국낚시클럽연맹(中國釣魚俱樂部聯盟) 기경건(紀經建) 회장과 일행은 (사)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김귀철 지부장의 안내로 낚시 뿐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돼 낚시 시즌인 9~10월 경 거제일원에서 최소 30명 단위의 ‘한ㆍ중낚시대회’를 4박 5일 일정으로 개최할 것을 약속하고, 향후 거제시와 낚시대회 개최 실무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중국의 낚시 인구는 9천만 명으로 중국낚시클럽연맹(中國釣魚俱樂部聯盟)은 낚시전문 방송채널도 보유하고 있으며, 거제에서의 생생한 낚시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국 전역의 낚시 매니아에게 전달했다.

허동식 거제부시장이 거제관광안내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허동식 거제부시장이 거제관광안내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거제시 허동식부시장은 이들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어자원이 풍부할 뿐아니라 아름다운 경관과 훌륭한 숙소까지 갖추고 있는 우리 거제에서 꼭 한ㆍ중낚시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라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거제시는 오는 9월경에 개최될 한ㆍ중낚시대회는 참가자 30명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거제를 방문할 것을 대비해 범시민 칭찬하기 운동 등을 더욱더 적극 추진하는 등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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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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