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도의원
김성갑 도의원

【거제인터넷방송】=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김성갑 위원장(거제1, 더불어민주당)이 정례회 본회의에서 舊 거제대교 관리와 제2 거제대교 신설계획, 도내 도시가스 확대보급에 대한 경남도의 입장과 계획을 물었다. 경남교육청에는 거제시 상문동 중학교 신설 또는 이전 재배치 계획을 질의했다.

김성갑 위원장은 舊 거제대교는 현재 5,5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으나, 지은지 40년이 넘은 노후교량으로 선박 충돌사고 등으로 교량상태가 매우 불량해 유지․보수에 해마다 수십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등 거제시에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경상남도에서 관리해 줄 것과 장기적으로는 제2 거제대교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경남도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신대호 재난안전건설본부장와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현재 舊 거제대교는 거제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어촌도로이기 때문에 거제시에서 舊 거제대교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제2 거제대교 신설 또한 거제시에서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안으로, 도 차원에서도 지역 주민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김성갑 위원장은 “가정용 LPG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식당, 노점상 등 에너지 빈곤층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도시가스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비싼 실정으로 그 요금조차도 지역별 편차가 심하다”고 지적하며, “에너지 복지차원에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도시가스 보급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제1차 도시가스 보급확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조기 달성했고, 금년 하반기에 제2차 도시가스 보급확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 국장은 “현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은 도시가스 배관설치 공사 추진으로 2021년이 되면 전 시군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갑 위원장은 “거제시 제15학교군 내 6개 중학교가 기존 시가지 쪽에 분포돼 있고 상문동 지역에는 중학교가 없어 상문동 지역 초등학교 졸업자 증가로 향후 원거리 통학 및 과밀학급 운영 등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해당 지역 내 중학교 설립 또는 이전 재배치를 추진하도록 교육청의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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