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던 경찰관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5시께 거제시 상문동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와 소란을 피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12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 창원시 진해구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이 깬 후 자신이 폭행한 지구대 경찰관과 거제경찰서를 찾아가 사과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는 18일쯤 A씨를 감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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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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