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후배와 말다툼하다가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하동경찰서는 A(61)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4시 51분께 하동군 송림공원 매점 앞에서 지역후배인 언론인 B(56)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진주의 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지인은 "B씨가 A씨에게 불리한 내용의 기사를 보도해 평소 둘 사이의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범행사실은 시인했지만 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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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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