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5월 21일 오전(미국 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했다.

오렌지카운티 정례 이사회에 참석해 단상에 오른 변광용 시장은 해안을 접하고 있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두 도시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오렌지카운티에 속해있는 씰비치 시티와 자매도시 교류를 제안하고, 오렌지카운티와의 지속적인 우호관계와 협력을 도모해 가자고 언급했다.

이날 변광용 시장의 오렌지카운티 이사회 방문과 공식인사는 오렌지카운티 이사회 회의를 보도하는 케이블방송 매체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전역에 실시간으로 송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방문에 앞서 미셀 스틸 박 이사회 부위원장 집무실을 방문해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눈 변광용 시장은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를 지향하는 거제시의 평화 콘텐츠의 한 축이 될 레인빅토리호의 인수를 위해 앞으로도 서로가 긴밀하게 서로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렌지카운티 방문 일정을 마친 변광용 시장은 이후 미국 시장개척단 일행과 합류해서 미국 내 농수산물 유통업체, 해수부 LA수출지원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하여 거제시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셀 스틸 박 부위원장은 2020년 하반기에 치러질 미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바쁜 일정 중에도 변광용 시장의 이사회 공식 인사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렌지카운티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 속해있는 도시로 인구는 350만 명으로 LA카운티와 연접해 있으며 30여개의 시티로 구성되어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슈퍼바이저(Supervisor)는 모두 5명으로 인구 70만 명 정도의 구역을 인구수 기준으로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눠 주민투표에 의해 선출해 임기는 4년이다. 위원장은 위원 간 호선에 의해 1년씩 맡는다. 카운티의 슈퍼바이저로 구성된 board는 우리나라로 치면 의회와 집행부의 기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의회는 따로 없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