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측정기와 연동돼 실시간 수치로 표시되는 소음전광판
소음측정기와 연동돼 실시간 수치로 표시되는 소음전광판

【거제인터넷방송】= 집회시위 현장에 실시간으로 소음수치가 표시되는 ‘소음전광판’이 등장해 화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소음전광판’을 도입 운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소음기준 위반 이전에는 소음정도를 제공하지 않아 집회 참가자들이 소음이 얼마나 심한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에 등장한 ‘소음전광판’은 실시간 소음정도를 바로 확인할수 있도록 시스템화 한 것으로 집회 주최측이 현출된 수치를 보고 소음기준치를 스스로 준수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소음관리팀의 설명이다.

그뿐만 아니라, 소음관리팀에서는 자체 제작한 ‘소음관리 명함’을 집회 참가자에게 나누어주며, 자율적으로 소음을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실시간 소음전광판 운용으로 평화적 집회 자유의 보장과 일반 시민들의 불편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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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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